고양시가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생활환경분야 우수사례상을 수상했다.
시는 행정자치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최한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생활환경분야 우수사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전국 최초로 버려지는 국화를 하천 살리기에 활용하는 ‘고양하천네트워크’로 우수사례상에 선정됐다. 고양하천네트워크는 하천정화 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생활환경, 문화복지 등 총 5개 분야에 대해 전문가 그룹의 1차 서면 심사를 거친 후 본선 발표 심사를 통해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행정자치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생산성 대상은 효율성의 관점에서 지방자치단체를 평가하고 지방의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2011년부터 도입됐다.
권지선 시 환경친화사업소장은 “민ㆍ관이 함께하는 거버넌스 형태의 활동이 고양하천네트워크 수상의 원동력인 만큼 앞으로도 자발적 시민참여를 유도해 하천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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