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추진해온 ‘고양형 시민참여자치’의 가치가 전국적으로 입증됐다.
고양시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10월 29일부터 1일까지 세종시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 수상은 시가 2011년부터 진행해온 ‘고양시 주민 주도형 마을축제’ 사업이 협력행정(지역행사) 부문에서 높게 평가됐기 때문이다.
또한 같은 기간 공동으로 개최된 제14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는 풍산동이 우수상, 대화동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행정자치부는 지방자치 20년을 맞아 지방의 우수 정책, 우수 향토자원을 공유하고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지방자치박람회를 개최했다.
최성 시장은 “사람중심의 공동체 가치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시민참여 정책을 바탕으로 ‘고양형 시민참여자치’를 추진해온 결과”라며 “앞으로 온라인 주민참여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행정의 입안, 집행, 평가의 전 과정에 대해 주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시민참여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