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가들 우유기부로 소비촉진 나섰다

▲ 우유홍보촉진 발대식
▲ 우유홍보촉진 발대식

우유소비가 침체된 가운데 양주지역 낙농가들이 우유 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봉사를 실천하고 나섰다.

 

양주지역 낙농가들은 지난달 29일 광적면 가납리 서울우유 양주지구 축산계 사무실 앞에서 정건화 서울우유협동조합 이사, 성위용 서울우유 양주지구 축산계장을 비롯 낙농가 대표, 양주시 이상돈 산림축산과장, 전홍준 서울우유 북부낙농지원센터 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우유 양주지구 우유홍보촉진 발대식’을 가졌다.

 

서울우유 양주지구 축산계는 우유 홍보를 통해 판매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조합원 103명이 매달 일정액을 모아 광적면, 남면, 백석면, 은현면 노인정 등에 200㎖ 우유 7천여개(연간 약 3천600만원 상당)를 구입, 기증키로 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정건화 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국민 건강에 힘써온 서울우유가 노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칼슘이 풍부한 우유를 기증하는 공헌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갈 수 있는 동행자의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상돈 양주시 산림축산과장은 “낙농가들의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양주시도 우유 소비촉진과 지역 낙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