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지역주민참여 감사관 제도 운영

인천 서구가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감사관 제도를 운영한다.

 

1일 구에 따르면 구의 감사행정 객관성을 높이고 투명한 감사체계 확립을 위해 ‘제1기 구민감사관’ 공개 모집한다.

 

구는 20명 내외로 감사관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자격요건은 서구지역에 5년 이상 거주한 자로 전문분야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거나 참여를 희망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국가공무원법이나 지방공무원법에 따른 결격사유에 해당하거나 구정현안 관련자 등 감사관에 적합하지 않은 자는 제외된다.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구민감사관은 구청과 구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감사과정에 직접 참여하거나 전문분야 자문, 위법·부당 행정사항을 제보하거나 건의하는 역할을 한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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