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가뭄에도 불구하고 풍년농사를 일구어낸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지사장 한기진)는 지난 30일 평택호 배수갑문(호관리소)에서 물관리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유의동 국회의원, 염동식 도의원, 정영아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오명근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 등 시의원과 시 공무원, 수리시설관리원과 지역농업인 등 12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유의동 국회의원은 “민ㆍ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하여 극심한 가뭄에 사전 대비하고, 가뭄대책 시설물과 장비를 수시 점검하는 등 신속한 대처로 가뭄 피해가 최소화 되었다” 며 “많은 어려움을 감내하면서 국민의 주곡인 쌀산업을 굳건히 지켜내고 농업ㆍ농촌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유의원은 “열악한 평택지역 농업생산 기반시설 보강 및 항구적 가뭄극복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원유철 원내대표와 합심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기진 지사장은 “금년 가뭄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업용수 관리에 최선을 다한 수리시설관리원 및 지역농업인들께 감사하다”는 뜻을 전달했으며, “평택지사 관내 저수지 관리구역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양수저류를 통해 내년도에도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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