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소관 공공기관 40곳 임금피크제 도입 완료 “즉각 신규채용 이어지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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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금피크제 도입 완료, 연합뉴스


임금피크제 도입 완료.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1일 강원랜드를 마지막으로 소관 공공기관 40곳 모두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에는 전력공사, 가스공사, 석유공사, 수력원자력 등 공기업들을 비롯해 코트라(KOTRA), 무역보험공사,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준정부기관들이 속했다.

퇴직 2년 전부터 임금피크제를 적용하는 기관은 31곳이다.

퇴직 3년 전부터 적용하는 곳은 8곳, 4년 전 적용 기관은 1곳 등이다.

이 기간 동안에는 임금피크제 적용 1년 전 연봉의 68% 수준을 받는다.

이를 통해 절약한 재원으로 2016~2017년 청년 일자리 2천300여개를 창출할 수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내년에는 청년 일자리 1천297개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산업부는 임금피크제 적용 대상 인원의 경험과 연륜을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로 직무를 개발하고, 임금피크제 도입이 신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채용 계획에 대한 감독도 강화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조만간 공공기관 40곳의 내년 채용계획 등을 구체화해 공지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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