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안병용 의정부 시장
[2015 한마음 건강걷기대회]
“의정부시민의 화합과 건강을 위한 한마음 건강걷기대회가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마음 건강걷기대회에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중랑천변을 걸으며 많은 대화를 나눈 안병용 시장은 한마음 건강걷기대회가 앞으로도 의정부를 대표하는 건강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시장은 “양주에서부터 의정부와 서울 노원구, 도봉구, 성동구에 이르는 중랑천 물길 구간의 3분의 2가량이 의정부를 지난다”며 “한마음건강걷기대회가 열린 이곳 중랑천을 의정부의 상징이자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 시장은 “얼마 전 행사에 갔다 보게 된 뮤지컬에서 ‘하늘이 무너져도 땅이 꺼져도 당신의 사랑만 있으면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요’라는 대사를 인상 깊게 들었다”며 “한마음건강걷기 대회가 더욱 풍성해질 수 있는 것은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 함께 대화를 나누고 건강도 다질 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가 말했다.
또 그는 “지난 60여년간 지역 발전의 제약이 돼 왔던 8개 미군 기지가 철수를 앞두고 있고, 공여지 지원특별법 통과로 4년제 대학과 테마공원 등도 곧 조성될 계획”이라며 “의정부지역 발전의 기틀이 마련된 만큼 의정부 시민과 함께 희망도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안 시장은 “시민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는 의정부 시민들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마음 건강걷기대회가 의정부 시민의 가슴 속에 건강과 화합을 다진 의미 있는 행사로 기억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ㆍ박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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