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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마지막 홀 버디로 시즌 3승…LPGA ‘슈퍼루키’도 등극

승인 2015-11-01 20:53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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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세영 시즌 3승, 연합뉴스


김세영 시즌 3승.

여성 프로골퍼 김세영(22·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3승을 차지하면서 신인왕 타이틀에 바짝 다가섰다.

그녀는 LPGA 투어 데뷔 첫해에 3승을 거두면서 당당히 ‘슈퍼루키’ 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은 1일 중국 하이난섬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천778야드)에서 펼쳐진 블루베이 LPGA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18번홀(파5) 짜릿한 버디 퍼트로 정상에 올랐다.

합계 2언더파 286타를 쳐 캔디 쿵(대만)과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킴 카우프먼(미국) 등을 1타차로 따돌리고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롯데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3승을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신인왕 포인트 150점을 보태 1천422점으로 신인왕 경쟁자 김효주(20·롯데)와 격차를 247점으로 벌렸다.

우승 상금 30만 달러를 받아 시즌 상금 랭킹에서 4위(172만7천436 달러)로 올라섰고, 세계랭킹도 11위에서 8위로 상승한다.

다승 부문에서도 리디아 고(5승), 박인비(4승)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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