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 작가 개인전 8일까지 광주 영은미술관
단순히 풍경을 담은 것이 아닌, 이미지의 확장과 축소를 통해 재창조한다. 변형된 이미지는 도시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가 광주 영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다음달 8일까지 열리는 전시는 ‘순간의 시공간학-New Moment of Relation’이란 타이틀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 선 보이는 작품들은 2015년 대한민국 중심, 서울의 공간과 시간에 대해 이야기 한다.
작가에게 도시 공간의 작업은 변화해가는 도시의 모습을 담는 것과 동시에, 그 속에 얽혀있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과정이다.
작가는 “삭막해 보이는 도시 속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람과 공간에도 다양한 상호작용이 있다”며 “그 생성되는 특별한 ‘순간’이 우리 삶 속에 좀 더 특별한 깊이와 가치를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영은미술관 관계자는 “작가의 작품 속에는 사람과 공간이 만들어 내는 특별한 순간이 담겨있다”며 “전시를 통해 무심코 지나쳤던 도시의 풍경을 한번더 바라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761-0137.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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