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산업銀, 신산업 창업·中企 지원 강화

IBK기업은행과 산업은행이 창업 초기기업과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주요지원산업 분야도 조선ㆍ철강 등 기존 주력산업에서 바이오, 콘텐츠 등 신산업으로 바뀐다. 

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과 산업은행은 오는 2018년까지 창업 초기기업, 중소기업에 대한 연간 지원금액을 기존보다 28~33%가량 늘인다. IBK기업은행은 창업자와 성장 초기기업에 대한 지원 규모를 현재 9조1천억원에서 15조원까지 확대한다.

산업은행은 그동안 대기업 위주로 이뤄진 자금 운영방식을 중견ㆍ예비중견기업 지원으로 바꾸고, 지원규모도 현재 21조6천억원에서 30조원으로 크게 늘릴 계획이다.

주요지원 사업분야도 조선ㆍ철강ㆍ석유화학 등 ‘중후장대’ 산업에서 지능형로봇, 착용형 스마트 기기, 스마트바이오, 신재생하이브리드 에너지 등 창의적인 미래성장동력 분야로 바뀐다.

 

 이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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