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 위원 등 참석 예산 편성 종합설명회

경기도는 2일 인재개발원에서 시ㆍ군 주민참여예산 위원과 도민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 예산 편성 종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 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황성태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 도 담당부서 실ㆍ국장 등 12명이 참석해 경기도 재정상황과 2016년도 예산편성 기본 방향, 주요 투자사업 등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도민들의 질문을 수렴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민들은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운영비의 사용처’, ‘도 의용소방대의 역할’, ‘도 해외통상사무소의 역할 및 실적’, ‘영유아보육료 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질문을 하고 궁금증을 해소했다. 도는 오는 11일 예산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하며, 예산안은 내달 15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돼 내년 1월1일부터 집행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내년 세입이 10%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등 경기도가 대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비전인 ‘일자리가 넘치는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사업에 예산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도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예산편성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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