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드론레이싱협회(KDRA, 인천시 서구) 소속 국내 유망 레이싱팀 D.Rush와 팀DP(원정대 단장 신충식)이 지난달 31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Walkera D1 China Korea Drone Internationals)에서 개인전 1, 2위를 휩쓸었다.
한국 2개팀, 중국 5개팀, 한·중 단일 1개팀 등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중국 전역에서 인터넷을 통해 생방송을 중계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대회에서 KDRA 소속 송근목, 최진현 선수 등은 는 개인전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고, 정재환 선수는 4위, 김명선 선수는 7위에 오르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최초로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에 참가한 한국팀은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내 드론레이싱 팀의 능력을 알렸다.
신충식 단장은 “첫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돼 기쁘다”며 “드론레이싱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세대 레이싱 스포츠로 주목 받고 있는 드론레이싱은 관람객들이 실제 속도감을 체감할 수 있어, 박진감 넘치는 관람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국제 대회 규정이 마련돼 세계적으로 새로운 레이싱 문화로 급성장하고 있다.
정민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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