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예은 “텔미 때 무대공포증으로 숨 못 쉴 정도로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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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예은, 방송 캡처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예은.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한 원더걸스 멤버 예은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녀의 고백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그녀는 지난 3일 밤에 방송된 ‘학교다녀오겠습니다’에 나와 학생들과 헤어지기 전에 “최근 이렇게 많이 웃고 떠들었던 적이 없었다. 그래서 나한테도 기억이 남는 시간이었다. 진짜 안 울려고 했는데 말을 하면 참기가 힘들어진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예은은 지난 2011년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텔미를 1위로 한 순간이었다. 아무에게도 한 적 없는 이야기다. 수험생 자살이란 검색어가 많이 올라온 것을 봤다. 그래서 꼭 얘기하고 싶었다. 나도 정말 죽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릴 적부터 가수가 꿈이었다. 하지만 ‘아이러니’로 원더걸스를 데뷔를 하고 이후 ‘텔미’를 할 때부터 무대공포증이 찾아왔다. 무대공포증이 생긴 이후로 가슴이 너무 떨려 서 있기도 힘들고 숨도 쉴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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