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우 경기도의원, 교육청 자유학기제 성공 발판 마련해야

▲ 윤재우 의원

경기도의회 안정행정위원회 윤재우 의원(새정치민주연합ㆍ의왕2)이 4일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정착과 확대’를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윤 의원은 이날 열린 제304회 정례회 2차 본회의 중 5분 발언을 통해 “본 의원은 작년부터 일부 중학교에서 시범실시한데 이어 올 해 경기도내 중학교의 89% 이상이 참여하고 있고 내년부터는 모든 중학교에서 실시하게 될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정착과 확대 시행을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자유학기제에 대한 소신을 제시했다.

 

윤 의원은 “자유학기제의 근본 취지는 지식위주의 획일적 교육에서 벗어나 유연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꿈과 개성을 학교 교육에서 구현하고자 하는 학교개혁 실천 방안”이라며 “큰 틀에서 기존 학교의 문제점에 대한 성찰과 함께 교육계 뿐 만 아니라 모든 국민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한 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6월부터 ‘자유학기제란 무엇인가’는 주제로 의왕지역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시작으로 시범학교 덕장중을 찾아 일선 담당선생님의 고충을 들었으며 교육청, 진로체험지원센터장, 시민들과 함께 토론과 논의를 이어갔다”면서 “사전 교육이나 준비 없이 처음 시행하는 자유학기제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호소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에 따라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도형 자유학기제의 세부 실천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정립, 그 결과를 일선 학교에 보급해야 하고 남경필 지사 또한 자유학기제가 교육청만의 문제가 아님을 인식하고 내년도 자유학기제 관련 경기도 예산을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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