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정기연주회 <가을의 전설>을 오는 7일 용인 포은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가을의 전설’을 부제로 기획한 이번 공연은 클래식을 좀 더 친숙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요한스트라우스의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캐리비언의 해적’ ‘폭풍속의 불’ ‘스크린 뮤직 셀렉션’ 등을 연주하며, 피아니스트 박정로와 함께 ‘파가니니주제에 의한 광시곡’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팝 보컬 김순명이 부르는 ‘야생화’ ‘설렘주의보’ ‘챔피언’을, 색소포니스트 김성훈이 함께 하는 ‘Hey Jude’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2003년 창단한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는 교향곡, 국악,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는 전문 오케스트라다. 특히 조수미의 국내 및 아시아 투어공연을 전담한 바 있다. 관람료 1~4만원. 문의 (031)260-3358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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