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개봉영화] 더 셰프 外

▲ 더 셰프
■  더 셰프  / 존 웰스 / 브래들리 쿠퍼, 시에나 밀러

영화 <더 셰프>는 프랑스 파리에서 미슐랭 2스타를 받으며 승승장구했으나 마약과 술에 빠져 몰락한 셰프 아담 존스(브래들리 쿠퍼 分)의 이야기다. 모든 것을 잃고 슬럼프에 빠졌던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미슐랭 3스타에 도전한다. 런던으로 온 그는 레스토랑 오너 겸 매니저부터 각 분야의 최고의 셰프 군단을 꾸리지만, 연일 삐걱댄다. 특히 완벽에 대한 집착으로 막말과 폭력을 일삼는 아담 존스는 주방의 분위기를 최악으로 몰아간다. 브래들리 쿠퍼는 “상처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지만 모든 일을 혼자 감당하려는 인물의 다양한 감정선을 가진 캐릭터로 연기하기 즐거웠다”라고 연기 소감을 밝혔다. 15세 관람가 등급.

▲ 이스케이프
■ 이스케이프 / 존 에릭 도들 / 오웬 윌슨, 피어스 브로스넌

<이스케이프>는 낯선 외국에 도착하자마자 사상 최악의 테러에 휘말려 대규모 테러리스트 집단의 타겟이 된 한 가족의 생존 사투를 놀라울 정도로 현실적이고 폭발적인 에너지로 그려낸 작품이다. 오웬 윌슨, 레이크 벨이 참혹한 테러의 현장 한 가운데에서 딸들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가정의 평범한 아버지와 어머니 역할을 소화했고, 피어스 브로스넌이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휴머니스트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 잡는다. 영화는 굉장히 강렬하다. 테러발생 직후 이어지는 상황들이 모두 숨을 죽이고 지켜봐야 할 것만 같았다. 잠시 방심하고 숨을 ‘후’하고 내보내면 누군가 나를 향해 달려올 것처럼, 영화는 러닝타임 내내 강렬하고도 생동감 넘친다. 다른 생각을 할 새도 없이 재빠르게 전개된다. 덕분에 영화는 강한 몰입도를 선사한다. 15세 관람가 등급

▲ 더 기프트

■ 더 기프트 / 조엘 에저튼 / 조엘 에저튼, 제이슨 베이트먼

영화 <더 기프트>는 완벽한 부부에게 나타난 남편의 옛 친구가 주변을 맴돌면서 보내오는 반갑지 않은 선물과 그들을 둘러싼 충격적 사건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할리우드 베테랑 연기파 배우인 조엘 에저튼이 각본, 연기, 연출까지 도맡아 뜨거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위플래쉬> 제작진의 또 다른 광기의 화제작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영화 <더 기프트>는 가장 친숙하고 가까운 소재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집, 친구, 선물이란 소재를 통해 이야기를 하나 둘 확장시킨다. <더 기프트>는 가장 친숙한 소재들을 바탕으로 가장 가깝고도 밀접한 공포감을 선사한다. 15세 관람가 등급

영화 예매순위

11월 5일 오전 10시 기준, 맥스무비 제공
1. 검은 사제들 38.68%
2. 스파이 브릿지 18.33%
3. 이스케이프 9.51%
4. 더 폰 9.36%
5. 마션 8.66%
6. 그놈이다 3.63%
7. 더 셰프 3.63%
8. 인턴 3.54%
9. 이터널 선샤인 3.23%
10. 더 기프트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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