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비상사태.
신혼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몰디브와 발리 등지에서 각각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되고, 공항이 폐쇄됐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일 정오를 기해 몰디브 정부는30일 동안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지난 2일 대통령 공관과 가까운 곳에 주차된 차량서 사제 폭탄이 발견됐고, 한 섬에선 무기고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몰디브 법무장관은 “국민 보호를 위함”이라고 밝혔다.
발리에선 화산이 폭발, 공항이 폐쇄되는 등 관광객들의 발이 묶였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발리섬 동쪽 롬복섬 린자니 화산이 활동을 시작한 이후 지난 3일부터 심각하게 화산재가 분출됐다.
특히 이 화산재는 최대 3㎞ 상공까지 치솟으면서 35㎞ 떨어진 발리 공항 항공기 이착륙에 심각한 사고를 일으킬 것으로 보여 인니 당국이 급하게 폐쇄했다.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공항 폐쇄가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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