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볼보트럭 남인천사업소에 불… 직원 1명 2도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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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4시5분께 인천시 중구 신흥동 볼보트럭 남인천사업소에서 불이나 작업 중이던 직원 A씨(28)가 크게 다치고, 수리 중이던 화물차 6대가 불에 탔다. 불은 남인천사업소 작업 현장 등을 모두 태운 뒤, 1시간 여만인 오후 5시18분 모두 진화됐다.
5일 오후 4시5분께 인천시 중구 신흥동 볼보트럭 남인천사업소에서 불이나 작업 중이던 직원 A씨(28)가 크게 다치고, 수리 중이던 화물차 6대가 불에 탔다. 불은 남인천사업소 작업 현장 등을 모두 태운 뒤, 1시간 여만인 오후 5시18분 모두 진화됐다.

 

얼굴 등 상체에 2도 화상을 입은 A씨는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사업소 직원은 “차량에 묻은 기름때를 시너를 이용해 닦아내던 중 차량 밑에서 발생한 불꽃이 A씨와 차량에 옮겨붙었다”며 “현장에 있던 9명의 직원은 차량에 있던 소화기로 불을 끄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할 계획이다.

정민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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