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의 특허보세구역 정보를 한눈에 지도로 볼 수 있게 됐다.
인천본부세관은 인천항을 이용하는 수출입 물류 고객의 편의와 항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천항 관세 물류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시와 협업해 만든 이 시스템은 인천항 특허보세구역 위치, 보관물품, 통관부서, 창고 연락처 등의 정보를 웹 지도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제작됐다.
또 화물운송주선업자, 간이보세운송업자, 관세사 등 인천항 수출입 물류와 관련된 업체의 사명, 주소, 사무실 전화번호 등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인천세관은 앞으로도 변경된 정보를 수시로 반영하고 항만 고객이 요구하는 정보를 발굴해 추가할 계획이다.
시스템에 접속하려면 인천본부세관 홈페이지(www.customs.go.kr/incheon)에서 ‘인천항 관세물류정보’로 들어가 ‘인천 보세구역 종합안내 Map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차두삼 인천본부세관장은 “최근 인천신항과 경인항 등 새로운 항만 개발로 보세구역이 많이 바뀌었다”며 “수출입 물류업체의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 마련돼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민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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