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시원한 출퇴근길 조성… 인천경찰청 ‘도로 위 존중문화’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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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철 인천경찰청 교통안전계장(앞열 오른쪽 두번 째)을 비롯, 팀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교통안전 도시 만들기를 다짐하고 있다.
매일 다니는 출근길 교차로 신호. 불과 몇 개월 전만 해도 한 차례 신호에 지날 수 없었던 교차로가 이제는 가능할 때가 더 많아졌다. 인천경찰청 교통안전계 팀원들이 ‘도로 위 존중문화’ 구현을 위해 지난 9월부터 노력해 온 결과가 불과 2개월 만에 시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유흥가 주변 불법 주·정차가 사라져 향상된 시내 평균 속도 수치는 4.6%로, 두 배 가까이 빨라졌다. 게다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교통사고 발생률과 사망사고 발생률을 절반 이상 줄이는 등 인천을 전국 1위에 랭크 시키며 ‘교통안전 명품도시’로 만드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김한철 인천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나와 내 가족이 안전하고 편한 교통 환경을 누리기 위해 노력한다는 자세로 팀원 모두가 고군분투한 결과”라며 “시민들도 나부터 실천한다는 자세로 도로 위 존중문화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인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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