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정건전성.
한국이 세계 재정건전성 최우수 국가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았다.
8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따르면 최근 발간한 ‘재정상황 보고서 2015’를 통해 한국의 재정건정성은 추가적인 재정건전화가 필요 없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GDP(국내총생산) 대비 국가 채무 비율은 지난 2007년 28.7%에서 지난해 35.9%로 꾸준히 늘고 있지만 OECD 회원국 평균(지난 2013년 기준 118%)보다 현저하게 낮다.
한국의 내년 국가 채무 비율은 40%를 넘을 전망이다.
OECD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경우) 위기 전부터 재정 여건이 양호했고 위기 극복 과정에서 재정을 비교적 확장적으로 운용했는데도 추가 재정 건전화가 필요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OECD가 추가적인 재정건전화가 없는 필요 없는 수준으로 꼽은 나라들은 한국을 비롯해 호주, 에스토니아, 아이슬란드, 룩셈부르크, 뉴질랜드, 노르웨이, 스위스 등 8개국 뿐이다.
한편 미국과 영국, 일본 등 14개국은 추가적인 재정건전화 필요성이 ‘매우 높은’ 국가로 평가됐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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