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클럽축구의 최강을 가리는 2015 경기일보배 수원클럽축구리그대회가 8일 수원 만석구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한달여 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경기일보사가 주최하고 이날 출범식을 가진 수원클럽축구연맹(SCFF)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다음달 6일까지 36개 참가팀이 1부(6개팀), 2부(15개팀), 3부(15개팀)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각종 축구대회서 나이 제한으로 참여 기회가 적은 20, 30대 클럽 축구인들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부별 조별 예선을 거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며, 수원월드컵보조경기장 1ㆍ2구장, 수원영흥체육공원 1ㆍ2구장, 수원만석구장 등 5개 구장에서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과 하정우 수원클럽축구연맹 회장을 비롯해 김진우 수원시의회 의장, 박원석 국회의원, 도ㆍ시의원 등이 참석해 축구인들을 격려했고, 참가 선수를 대표해 엄준영(멘토사커)과 대회 유일의 외국인 참가자인 사토(개발FC·일본)가 선수대표 선서를 통해 페어플레이를 다짐했다.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젊은 축구인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클럽축구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면서 “경기일보배 수원클럽축구리그대회가 클럽 축구인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수원클럽축구연맹 하정우 회장은 “대한민국이 축구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청년축구가 활성화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젊은 20, 30대 축구인들에게 다양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부별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왕중왕전 출전권과 축구용품, 상금이 차등 지급되며, MVP 및 득점왕, 수비상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친 부별 개인에게는 트로피와 축구용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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