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2년 연속 K리그 클래식 평정

▲ 8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의 경기에서 1대0 승리를 거두며 리그 우승을 차지한 전북 선수와 코치진이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 8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의 경기에서 1대0 승리를 거두며 리그 우승을 차지한 전북 선수와 코치진이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은 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이재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제주를 1대0으로 제압, 승점 72(22승6무8패)로 남은 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2년 연속 왕좌에 올랐다. 

지난 4월12일 이후 단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독주체제를 구축한 전북은 지난 2009년과 2011년, 2014년에 이어 최근 7년 사이에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 ‘신흥 명가’의 입지를 굳혔다.

 

반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을 위해 갈길 바쁜 수원 삼성은 전날 열린 FC서울과의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서 서울 윤주태에게 4골을 허용하며 3대4로 무릎을 꿇었다.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는 8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경기서 득점 없이 비겨 승점 48을 기록, 울산 현대(승점 47)를 제치고 8위에서 7위로 한 계단 올라섰으며, 성남FC도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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