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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산업 인재 발굴… “청년 창업 꿈꿔요”

승인 2015-11-08 19:43
홍완식 기자 hw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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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생활체육회, 스포츠 아이디어 오디션… ‘매치매치’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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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생활체육회는 7일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2015 스포츠 아이디어 오디션’을 개최했다.

 

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희대가 공동 주관하며,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후원한 이번 오디션은 청년들의 창업을 실현시키고, 스포츠 산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마련됐다.

이번 오디션에는 총 101개 팀 중 1차심사를 거쳐 10개 팀이 본선 프레젠테이션에 진출했으며, IT와 제조, 미디어, 사회공헌, 환경,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스포츠 산업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강병국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과 김도균 경희대 체육대학원 교수, 강성덕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창업지원팀장을 비롯한 스포츠 산업 전문가 9인과 60여명의 청중평가단 앞에서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실현가능성을 면밀히 검증 받았다.

한편, ‘혼자서도, 팀끼리도 손쉬운 매칭으로 스포츠 활동의 저변확대와 동호인 상호교류를 동시에!’라는 주제로 생활체육 매칭 어플을 출품한 ‘매치매치’팀은 대상을 수상해 상금 500만원과 함께 경기중소기업종합센터에서 진행하는 2016 경기도 G-창업프로젝트 대상자에 선발됐고,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의 ‘망치’팀이 금상, 스포츠 미디어 및 크라우드 펀딩의 ‘청춘 스포츠’팀과 스포츠 용품 재활용 아이디어를 출품한 ‘변화무쌍’팀은 공동 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초등학교 방과 후 스포츠 교육 사업을 제안한 ‘L&K팀’은 청중평가단의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공감상을 수상했다.

강병국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오디션을 통해 스포츠 산업에 뜻을 품은 청년들이 전문가로써 거듭날 수 있는 첫 발을 내딛게 될 것”이라고 밝혔고, 공동 심사위원장인 김도균 교수는 “이번 오디션에 참가한 청년들이 전문가들의 도움과 컨설팅을 통해 창업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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