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세일데이~ 소비바람 다시 불어라!

유통산업연합회, 오는 2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이어 백화점·전통시장 등 참여
中企 제품 판매촉진·판로개척 박람회도 개최

지난 10월에 열린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의 여세를 몰아 민간이 주도하는 대규모 쇼핑 행사가 연말에 펼쳐진다.

 

유통산업연합회(운영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K-세일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K-세일데이는 유통산업주간(12월1일~3일) 행사의 하나로, 연말마다 업종ㆍ업체별로 추진되던 세일행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적 쇼핑기간으로 마련하고자 유통업계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추진된다.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전통시장 등 국내 유통산업 전 업종을 비롯해 전자ㆍ의류ㆍ외식업계 등 서비스 기업이 총망라된다.

 

참여기업과 행사품목, 품목별 할인율 등은 추후 K-세일데이 공식 홈페이지(www.k-saleday.com)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1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촉진과 판로개척을 위한 상품박람회도 열릴 예정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내수침체와 수출부진으로 힘겨워 하는 우리 경제에 이번 행사가 단비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국내 소비자는 물론 외국인 방문자들과 역직구 수요까지 아우를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통산업연합회는 유통관련 협회 7개(한국체인스토어협회, 전국상인연합회, 한국백화점협회, 한국편의점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한국체인사업협동조합)와 유통기업 7개(농협중앙회,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GS리테일, 에브리데이리테일, 롯데슈퍼)가 참여한 국내 최대의 유통산업단체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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