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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 최민식 “동료들과 함께 작업… 굉장히 사랑스럽고 감동 받는다”

승인 2015-11-10 13:09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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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대호 최민식, 연합뉴스
‘대호 최민식’

배우 최민식이 함께 작업한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민식은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대호’(감독 박훈정)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그는 촬영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 “저는 힘들었던 것보다 행복했던 순간을 대답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저는 동료들과 작업을 하는 것을 ‘굉장히 사랑스럽다’고 표현하고 싶다”며 “옆에서 같이 호흡하고 연기를 하는 걸 보고 있으면 이게 얼마나 소중한 인연인지 새삼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또 “아주 작은 역할이라도 같이 동참해서 누구 하나 모나지 않고 프로의식으로 같이 호흡하는 순간에 깊은 감동을 받는다”며 “늘상 있어왔던 일인데 이게 해를 거듭할수록 그 행위 자체에 감명을 받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 분)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주연인 최민식과 ‘신세계’ 박훈정 감독의 만남을 비롯해 정만식, 김상호, 오스기 렌, 정석원, 라미란, 김홍파, 우정국, 박인수 등 쟁쟁한 연기파들로 구성된 조연 군단의 합류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오는 12월 16일 개봉.

 

온라인뉴스팀

사진= 대호 최민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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