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 이모저모] 도내 중·고등학교 체육시간 발생 안전사고 해마다 증가

○…경기지역 중·고교 체육 시간에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해마다 늘어나는 등 안전 불감증이 심각.

 

10일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성태 의원(새정치·광명4)이 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도내 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체육 시간 안전사고는 지난 2013년 3천583건, 지난해 3천957건, 올해 9월까지 3천963건으로 해마다 증가.

 

이중 중학교에서 일어난 안전사고는 지난 2013년 1천871건, 지난해 2천179건, 올해 9월 2천22건이었으며, 같은 기간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사고는 각각 1천712건, 1천778건, 1천941건으로 집계.

 

이는 안전지도에 대한 적극성 및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돼. 이에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

 

김 의원은 “체육 시간에 지도교사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생들에게 주의를 요구해야 한다”면서 “안전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태도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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