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 “특수분장은 힘들지만… 해왔던 연기와 달라 매력 느껴”

신민아1.jpg
▲ 사진=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 연합뉴스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

배우 신민아가 연기 변신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제작발표회에는 김형석 PD와 배우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 성훈, 헨리(슈퍼주니어-M)가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신민아는 “캐릭터가 좋아서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민아는 극중 완벽한 외모를 자랑했던 과거와 달리 일에 찌들어 역변한 강주은 역을 맡았다.

신민아는 “특수 분장을 하고 몸이 망가지고 살이 찐 전형적인 캐릭터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이 있다. 캐릭터가 입체적이라 선택하고 싶었고 어른스러운 이야기라 끌렸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가 분명했고 내가 연기 해왔던 것과 다른 것에 매력을 느꼈다. 특수 분장이나 그동안 안 해봤던 연기 표현이라 힘든 것도 있지만 캐릭터가 가진 매력이 더 컸다. 쉽게 결정은 안 했지만 고민 끝에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 연합뉴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