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지역 하천의 범람 및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정비사업 국비 예산이 전액 반영돼 내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수원을)은 11일 ‘평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내년도 국비 예산 17억8천200만원이 전액 반영돼 예결특위에서 심의중이라고 밝혔다.
평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국민안전처의 재해예방 사업 중 하나로 자연재해 위험지구 지정을 통해 종합적인 하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침수예방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권선구 평동 35번지 일원에 하수관거 정비 등이 내년 6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총 예산은 국비와 시·도비 포함 약 55억6천400만원이다. 사업 후 수원 서호천, 매산천의 범람 및 평동 지역의 침수피해 예방에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 의원은 “수원지역 하천의 범람을 막고,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면서 “수원 지역 환경 정비를 통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예결위에서 끝까지 예산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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