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의원, 면세점사업 공정화 입법공청회 13일 개최

새정치민주연합 윤호중 의원(구리)은 오는 13일 김관영ㆍ서영교ㆍ홍종학 의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함께 ‘면세점 사업 공정화를 위한 입법 공청회’를 공동으로 주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면세점 사업분야의 특허수수료 현실화와 공정시장화를 위한 대안 입법 모색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원들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면세점 사업의 개선 노력을 당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시민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더욱 구체적이고 실천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청회의 발제는 경실련 재벌개혁위원인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담당하며, 신현호 새정치연합 기획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의 사회로 김진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안창남 강남대 세무학과 교수,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등 학자들과 황병하 기재부 관세제도과장, 중소중견면세점연합회를 대표한 김탁용 대동면세점 이사가 토론자로 나서는 등 각계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공청회에서는 윤 의원이 지난달 대표 발의한 관세법 개정안을 비롯해 그동안 야당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7개의 면세시장 공정화 관련 법안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면세점 사업 공정화는 경제민주화 뿐만 아니라 그 수익이 국민경제를 위해 쓰여야 하는 민생문제이기도 하다”며 “면세점 사업의 공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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