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 폭행 상황 재연 논란.
EBS ‘리얼극장’에 출연한 배우 박상민이 전처를 폭행한 상황을 생생하게 재연한 장면이 편집 없이 방영돼 논란을 빚고 있다.
그는 지난 10일 밤에 방송된 ‘리얼극장’에 나와 6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어머니의 투병 당시 아내와 겪은 불화를 언급했다.
박상민은 이날 방송을 통해 어머니의 말을 자신에게 전하지 않은 아내에게 화가 난 상황을 설명하면서 뺨을 세게 때리는 동작을 취했다.
해당 장면은 편집되지 않은 채 방영됐다.
제작진은 “해당 프로그램 내 출연자의 이혼 관련 발언은 당사자 일방의 주장일 수 있고, EBS와 제작진 등과의 입장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라고 쓰인 자막을 내보냈다.
박상민은 방송을 통해 이혼 후 심경에 대해 “(전처의) 실체를 알게 돼 이혼했다. 어머니 때문에 이혼한 거라고 생각하시지 말라. 1주일 동안 각 방을 쓰고 나서 아내가 집을 나갔다. 혼자 100평에 살아봐라. 미치는 거다. 그 좋고 넓은 집에 나 혼자 있었다. 정신과 영혼을 다쳐서 몸도 상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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