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감염병 확산 방지 등의 공을 인정받아 질병관리본부가 선정한 질병관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2일과 13일 충남 예산 덕산리조트에서 질병관리본부가 개최하는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장 회의’에서 중앙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 등을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로로 인천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발병한 이후 메르스 비상검사반 24시간 실시간 유전자 검사활동을 통해 ‘메르스 청정 인천’과 메르스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또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수인성 식품매개질환,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에 대한 실험실 감시와 감염병 매개체 감시 및 생물테러대비 감시사업 등 시민과 밀접한 감염병 감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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