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 경기북부센터, 학생 대상 도박중독 예방교육 실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는 오는 12월말까지 경기북부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예방교육은 학생들에게 게임과 도박을 구별하는 방법, 도박의 속성을 띈 게임에 빠지지 않는 방법 등을 교육해 도박문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대학생에게는 불법 사행산업 구조 및 도박의 위험성에 대해 교육하여 도박 문제의 폐해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경기북부센터는 지난 11일 김포시의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파주, 의정부 등 경기 북부 지역에 소재한 초, 중, 고등학교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수미 경기북부센터장은 “최근 아동과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각종 게임에 사행성 아이템이 등장하며 도박의 속성을 보이는 게임이 증가하고 있으며 쉽게 불법도박에 노출되어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예방교육을 진행하여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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