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경기도청이 실시한 ‘2015년도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애경 정보통신과장은 경기도가 주최한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에서 최우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부천시는 ▲국정원의 국가 정보보안기본 지침을 근간으로 자체 정보보안지침을 마련하고 내실 있게 추진한 점▲행정정보망을 안전하게 통합 관리한 점 ▲행정정보시스템의 취약점을 사전에 진단하고 조치하여 사이버 침해사고를 예방한 점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개인정보 취급 공무원과 산하기관 직원에 대한 특별교육 및 실태점검, 개인정보파일 일제정비 등을 통해서 시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관리하여 단 1건의 유출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는 최근 인터넷과 스마트기기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사이버 침해사고가 수시로 발생함에 따라 ▲보안정책 ▲정보자산관리 ▲사이버 위기관리 대응능력▲정보보호시스템 등 6개 분야 84개 항목에 대한 사이버 침해 대응능력을 점검·평가했다.
향후 부천시는 정보보안을 강화하고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 이를 전담하는 정보 보호팀을 신설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대응하는 최첨단 정보보호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정보보호 인프라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부천=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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