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쉰, 에이즈 감염 숨기고 2년간 여성들과 성관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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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찰리 쉰 에이즈 감염, 연합뉴스


찰리 쉰 에이즈 감염.

할리우드 배우 찰리 쉰이 에이즈에 감염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에이즈 감염 사실을 알고도 여성들과 성관계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언론들은 최근 헐리우드에서 화제가 됐던 소문의 에이즈 감염 톱스타가 찰리쉰이라고 13일(이하 한국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찰리쉰은 2년 전부터 에이즈 감염 사실을 알았지만, 감염 사실을 숨기고 복수의 여성들과 난잡한 성관계를 맺었다.

그와 성관계를 가진 여성들은 “찰리 쉰이 내 생명을 가지고 러시안 룰렛을 한 게 아니냐”고 분통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찰리쉰은 지난 1986년 개봉된 전쟁영화 명작으로 꼽히는 ‘플래툰’의 주연 자리를 꿰차며 헐리우드 최고의 스타로 거듭 난 뒤 ‘메이저리그’, ‘영건’, ‘삼총사’ 등의 주연을 맡아 활약했다.

지난 1995년 모델 도나 필과 결혼했지만 1년 만에 이혼했고, 지난 2002년 배우 데니르 리차드와 결혼한 뒤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08년 배우 브룩 앨런과 세번째 결혼했지만, 지난 2009년 12월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돼 지난 2011년 또 다시 이혼한 뒤 지난해 24살 연하 포르노스타 브렛 로시와 결혼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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