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SK아트리움
‘11시 음악회 놀러와’는 오전 시간을 이용해 보다 다양한 관객층에게 공연프로그램을 선보이고자 2005년부터 진행해 온 합창단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수원이 낳은 천재 작곡가이자 탁월한 작품 해석과 섬세하고 정확한 지휘로 유럽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정승용 지휘자가 객원지휘자로 참여해 기존의 스타일과는 다른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정 지휘자는 2008년 세계 5대 현대음악제로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Steirischer Herbst 세계 현대음악제’에서 아시아 최초로 최고작곡가로 선정됐고, 한국인 최초로 오스트리아 제1 국영방송 ORF1가 선정한 세계음악가에 등재되 등 작곡가로서 그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작곡 뿐만 아니라 비엔나의 Spatzen 합창단과, 70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Wiener Maennergesang Verein’을 지휘하고, 외국인 최초로 오스트리아 전체 기독교 음악 총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는 등 지휘자로서의 실력도 인정받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한국 가곡 및 다양한 합창 소품곡과 함께 정 지휘자가 오스트리아 대통령 주관의 국제 작곡 콩쿠르에서 수상한 수상작, 직접 편곡한 작품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 콘트라베이스 이세진과 드럼 이동수가 협연한 ‘밥 칠콧(Bob Chilcott)’의 ‘A Little Jazz Mass’도 하이라이트로 준비돼 있다.
문의 (031)250-5352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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