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LED 조명업체 방문… 중소상공부 설치 거듭 약속
이는 지난 8일 중소기업주거갑을노동 등 4개 분야 개혁 방안을 발표한 데 이은 중소 강소기업 개혁 현장 방문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이찬열·백재현·박광온 의원 등과 함께 솔라루체를 방문한 문 대표는 “솔라루체이 국내 공공조달 부동의 1위라고 들었다”며 “해외에도 40여 곳에서 전문매장 가지고 해외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기술력을 갖춘 아주 탄탄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한데 대해 노고와 성과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어 “앞으로 세계의 대기업들과 경쟁에서도 이겨내는 그런 히든 챔피언 기업으로 계속 성장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문 대표는 특히 “LED 조명의 친환경성, 공익성을 생각해서 정부가 (심판 역할을) 잘해야 할 듯하다”고 지적한 뒤 “중소기업을 경제의 중심에 놓는 개혁을 이루고 이를 위해 중기청으로는 부족한 만큼 지난 대선 공약이었던 중소상공부 설치를 총선 대선 공약으로 내걸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당 차원에서 발표한 4대 개혁 과제 중 두 가지가 중소기업과 관련된 것으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의지의 표현이다.
이에 솔라루체 김용일 대표는 “업계 1위로 있지만 힘든게 사실이다. (중국 등에서 들어와 국내에서 조립하는) 불법 불량제품이 많다”며 “심판(정부)이 제 역할을 못하고 플레이어도 반칙을 한다”고 고충을 호소했다.
그는 또 “LED 조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에서 제외됐고 이 과정에 대기업이 동반성장을 합의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표 등 소속 의원들은 이날 솔라루체 임직원과 간담회를 갖는 뒤 오찬을 함께 하며 중소기업 개혁과 관련한 폭넓은 의견을 나누는 순으로 수원 방문 일정을 마감했다.
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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