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험생! 시민회관으로 모여라”

내일 수원서 ‘수험생들 음악회 보러 olle’ 주옥같은 영화·뮤지컬 명곡들 선물

▲ 크레센도
▲ 크레센도의 공연 모습.
크레센도가 수험생과 교사, 가족들을 위한 작음 음악회를 준비했다.19일 수원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수험생들 음악회 보러 olle>다.

 

이날 공연에서는 영화와 뮤지컬에 나오는 주옥같은 명곡을 만날 수 있다.

 

영화 ‘파파로티’의 OST로 많은 사랑을 받은 <행복을 주는 사람>, 오페라 ‘잔니 스키키’ 의 아리아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O mio babbino caro)>, 영화 ‘파리넬리’와 오페라 ‘리날도’에 나온 헨델의 <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넘버 <나는 꿈을 꾸었죠(I dreamed a dream)> 등 주옥같은 명곡 13곡을 선보인다. 여기에 이 대표의 해설이 더해진다.

 

▲ 이영숙 대표
공연에는 소프라노 박성은ㆍ박선영ㆍ조찬미, 바리톤 이호덕, 테너 양승호, 피아노 김재희가 참여해 최상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무대는 칸초네 나폴레타나의 대표작 ‘오 나의 태양(O sole Mio)’로 장식한다.

 

이영숙 대표는 “클래식은 들을 때는 건조할지 모르지만 듣고 나면 많은 여운이 남는다”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수능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풀고, 클래식의 진정한 묘미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크레센도는 지난해 소프라노 이영숙을 중심으로 클래식의 저변확대를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폭넓은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일반 관객은 물론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문의 010-3339-6435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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