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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소피아 로렌’ 김혜정 교통사고로 사망…1969년 돌연 연예계 은퇴한 까닭은?

승인 2015-11-19 18:16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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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혜정 교통사고로 사망, 연합뉴스


김혜정 교통사고로 사망.

한국의 ‘소피아 로렌’으로 불리던 영화배우 김혜정씨가 교통사고로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향년 73세.

서울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김혜정씨는 19일 새벽 4시30분께 서울 방배역 근처에서 교회를 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다 택시에 부딪힌 뒤 현장에서 숨졌다.

故 김혜정씨는 1969년 8월 돌연 영화계 은퇴를 발표했다.

故 김혜정씨는 당시 기자회견을 자청, “지난 11년 동안의 영화계 생활이 너무 피로해 영화계를 은퇴, 조용한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故 김혜정씨는 지난 1958년 영화 ‘봄은 다시 오려나’로 데뷔, 영화 200여편에 출연했으나 육체파라는 타이틀에 늘 불만을 가져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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