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5층짜리 아파트 15층서 화재…15명 연기흡입

20일 오전 3시 11분께 부산 북구 화명동 25층짜리 아파트 15층 집 거실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고층 주민 3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연기가 복도를 타고 상층부로 퍼지면서 15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불은 거실 소파 등 가재도구를 모두 태워 2천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5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거실 콘센트에서 충전 중이던 캠핑용 LED 랜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수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