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기술연구원, 올인원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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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올인원센터 준공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김기환, 이하 철도연)은 지난 20일 연구개발과 시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정부출연 연구기관 최초의 아파트형 시험동인 올인원센터를 준공했다.

 

이날 올인원센터 준공식은 송호창 국회의원과 김성제 의왕시장, 안기승 의왕소방서장, 박재문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정책실장, 구본환 국토교통부 철도안전정책관, 강건용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경영본부장, 철도연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인원센터는 지난 2013년12월 총 사업비 23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ㆍ지상 4층으로 전체면적 1만 5천220㎡, 대지면적 7천910㎡ 규모로 들어서 1층에 시험장비가 설치되는 일반적인 시험동과는 달리 모든 층에 중대형 시험장비가 들어가고 시험 대상도 중량 2t까지 전 층을 지게차로 운반할 수 있는 구조로 건축됐다.

 

지하 1층은 주차장과 기계실, 지상 1층은 PHM실험실ㆍ경량구조체 압괴ㆍ대차정하중시험실 등이 마련돼 있고 2층은 열차제어통신ㆍ초고속 자기부상ㆍ풍동시험실 등 시설이 들어서 있다. 또 3층은 전력품질과 환경서비스로봇시험실ㆍ재질분석 시험실, 4층은 소음평가ㆍ태양전지성능ㆍ경량화 재료시험실 등이 위치해 있다.

 

철도연 김기환 원장은 “부족한 시험공간으로 외부에 산재된 시험장비를 한 공간에 구축하고 향후 도입 예정 장비를 한 건물에 설치해 종합적으로 활용 관리할 수 있는 집적화된 시험센터인 연구 인력과 시험 장비의 통합관리(All-in-One)를 위한 연구 환경을 조성했다”며 “올인원센터에서 기계와 전기ㆍ전자 등 각 분야 원천기술과 철도기술을 융합해 미래를 이끌어 갈 연구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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