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0일 ‘희망 2016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진행했다. 제막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오동근 경기일보 인천본사 사장을 비롯해 시민 2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모금 분야별 1호 기부자인 ㈜한국남동발전, 동양주택, 하림 등 13곳이 기부금을 전달했다.
내년 1월 말까지 70일 동안 진행되는 올해 인천공동모금회의 목표 모금액은 50억 7천만 원으로, 목표액 1%가 달성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 역시 1도씩 올라간다.
기부에 뜻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전화(060-700-1210)와 관공서 등 공공기관에 마련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을 이용하면 된다.
기부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인천공동모금(032-456-3333)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ic.chest.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조건호 인천공동모금회 회장은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인천시민의 사랑에 감사드린다. 하지만 추운 겨울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이 여전히 많이 있다”며 “앞으로 70일 동안 진행될 나눔 대장정에 300만 인천시민이 뜨거운 사랑을 이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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