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콘서트.
소녀시대가 서울에서 4번째 단독 콘서트 ‘판타지아(Phantasia)’를 열었다.
이날 콘서트에선 정규 5집 타이틀곡인 ‘라이언 하트’를 시작으로 ‘다시 만난 세계’, ‘키싱 유’(Kissing You), ‘지’(Gee), ‘런 데블 런’(Run Devil Run) 등 히트곡들과 아직 무대에서 선보이지 않은 곡들을 열창했다.
유닛 ‘태티서’는 미니앨범 2집 수록곡 ‘아드레날린’을 선보였고 윤아와 써니는 록밴드 마룬파이브의 노래 ‘슈거’(Sugar)를 새롭게 다시 불렀다.
수영·효연·유리는 여성 랩그룹 솔트앤페파의 노래 ‘푸시 잇’(Push It)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선사했다.
이들은 지난 2009년 첫 단독 콘서트를 선보인 이후 지난 2011년, 지난 2013년 등에 단독 콘서트를 연 바 있다.
이번에 서울서 이틀 동안 열리는 공연은 회당 1만석 규모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국내 걸그룹이 한국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소녀시대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 브라운 등 유명 팝스타와 작업한 세계적인 안무가 리노 나카소네가 총연출을 맡았다.
소녀시대는 21·22일 서울 콘서트에 이어 내년 1월 30·31일에는 태국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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