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첫 1도움’ 토트넘, 웨스트햄 4-1 완승…12G 무패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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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토트넘 웨스트햄, 방송 캡처


토트넘 웨스트햄.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첫 1도움 골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4대 1로 크게 이기고 리그 12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펼쳐진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웨스트햄을 4대 1로 꺾었다.

케인이 멀티골, 알더베이럴트가 코너킥 등으로 각각 득점하고 워커의 쐐기골 등으로 승리를 만들었다.

홈팀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선보였다.

케인을 최전방에 두고 손흥민, 에릭센, 뎀벨레를 2선에 배치했다.

중앙에는 알리와 다이어가 섰고 포백은 로즈, 알더베이럴트, 베르통언, 워커가 구성했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경기는 빠르게 진행됐다.

전반 3분 에릭센이 케인을 보고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수비가 먼저 걷어냈다.

웨스트햄은 강력한 압박으로 토트넘의 진출을 막았다.

토트넘도 물러서지 않고 압박으로 웨스트햄의 공격을 막았다.

전반 15분엔 토트넘이 맹공을 퍼부었다.

전반 20분엔 에릭센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나왔다.

이를 아드리안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내며 동물적인 반응을 보여줬다.

하지만 결국 토트넘의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22분 케인이 빠른 터닝 동작 후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4분엔 쿠야테가 바이시클킥으로 골대를 강타하며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32분엔 손흥민이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았지만 톰킨슨이 먼저 걷어내며 기회는 무산됐지만 곧 바로 득점이 나왔다.

전반 35분에 손흥민이 또 기회를 잡았다.

박스 정면에서 잡은 볼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후반전에도 양 팀은 전반전 선수 구성을 그대로 들고 나왔다.

선수 구성만큼 경기 양상도 비슷했다. 후반 4분 수비 실책을 틈타 에릭센이 케인에게 밀어줬고 이를 케인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순식간에 경기는 3대 0으로 벌어졌다. 

후반 6분엔 손흥민이 다시 기회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에릭센의 슈팅도 막히며 아드리안 골키퍼는 추가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케인의 득점 이후 토트넘의 공격은 더욱 활발해졌다.

후반 11분에도 워커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의 슈팅이 나왔다. 

후반 25분엔 손흥민이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공격을 막아냈다.

웨스트햄은 사코를 이용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로 끝났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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