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90지구 인천 주안 로터리클럽은 지난 20일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RI 가입승인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세상에 선물이 되자!’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길광섭 3690지구 총재, 유정복 인천시장, 이청연 인천광역시교육감 등 내빈과 인천 주안 로터리클럽 및 인근 클럽 회원, 해외자매클럽인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경화 인천 주안 로터리클럽 회장은 30년 지속적 봉사를 이어온 클럽회원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봉사의 역사를 이어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인천주안로타리클럽은 창립 후 30년간 지역사회와 해외를 아우르는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초아의 봉사’라는 로타리정신을 실천하고, 회원 상호 간 친목과 화합을 이뤄왔다.
특히 대만 라동 로터리클럽과 손잡고 2015년 7월에는 하버드대학교에 진학한 박한솔 학생에게 미화 5만 1천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2015년 11월에는 인천 남구 학익고등학교에 설치된 발달장애학생들의 바리스타교육 및 제빵사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인 ‘Dream Job Go’사업에 미화 4만 9천 달러를 지원했다.
한편, 이 클럽은 매년 7명의 국내외 대학(원)생들에게 고액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지역의 소외된 시설에 생필품과 필요물품을 지원하고 홀몸 어르신 지원, 지역아동지원, 김장지원, 연탄봉사 등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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