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만의 슈퍼 엘니뇨…따뜻한 겨울 날씨에 눈폭탄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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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8년만의 슈퍼 엘니뇨, 방송 캡처


18년만의 슈퍼 엘니뇨.

18년만의 슈퍼 엘니뇨…따뜻한 겨울에 눈폭탄도 예상

18년만의 슈퍼 엘니뇨 영향으로 올겨울은 평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슈퍼 엘니뇨는 동태평양의 수온이 비정상적으로 최고 수준으로 높아지는 현상이다.

기상청은 “다음달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내년 1~2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강수량의 경우도 다음달은 평년보다 다소 많고, 내년 1~2월은 평년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적도 인근 바닷물 수온 상승으로 발생하는 엘니뇨의 간접 영향권에 한반도도 포함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세계기상기구(WMO)와 기상청 등에 따르면 적도 인근 엘니뇨 감시구역 해수면 온도는 평년보다 3.1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WMO는 내년 봄까지 엘니뇨의 영향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엘니뇨가 나타나면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에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 기온이 올라간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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