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초 40-40' 테임즈, KBO 사상 3번째 외인 MVP…박병호에 6표 차이

P1.jpg
▲ 사진=MVP 테임즈, 연합뉴스


MVP 테임즈.

NC 다이노스의 에릭 테임즈가 2015년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올랐다.

그는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MVP·최우수 신인선수 및 부문별 시상식에서 MVP를 받았다.

테임즈는 총 유효표 99표 가운데 50표를 득표, 44표를 기록한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를 제쳤다.

외국인 선수가 정규시즌 MVP에 오른 건 지난 1998년 OB 베어스의 타이론 우즈, 지난 2007년 두산 베어스의 다니엘 리오스 등에 이어 3번째다.

지난 2013년 1군에 진입한 뒤 3년 만에 정규시즌 MVP에 선정됐다.

테임즈는 올시즌 47홈런과 40도루를 기록, 프로야구 최초로 ‘40-40클럽’에 가입했다.

타율 0.381·장타율 0.790·출루율 0.497·득점 130개 등 타격 4개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트로피와 3천700만원 상당의 KIA자동차 올 뉴 쏘렌토를 비롯해 타격 4개 부문 수상으로 상금 1천200만원도 받았다.

온라인뉴스팀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