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테임즈.
NC 다이노스의 에릭 테임즈가 2015년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올랐다.
그는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MVP·최우수 신인선수 및 부문별 시상식에서 MVP를 받았다.
테임즈는 총 유효표 99표 가운데 50표를 득표, 44표를 기록한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를 제쳤다.
외국인 선수가 정규시즌 MVP에 오른 건 지난 1998년 OB 베어스의 타이론 우즈, 지난 2007년 두산 베어스의 다니엘 리오스 등에 이어 3번째다.
지난 2013년 1군에 진입한 뒤 3년 만에 정규시즌 MVP에 선정됐다.
테임즈는 올시즌 47홈런과 40도루를 기록, 프로야구 최초로 ‘40-40클럽’에 가입했다.
타율 0.381·장타율 0.790·출루율 0.497·득점 130개 등 타격 4개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트로피와 3천700만원 상당의 KIA자동차 올 뉴 쏘렌토를 비롯해 타격 4개 부문 수상으로 상금 1천200만원도 받았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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