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모범교도관] 연용흠 영월교도소 교위

적극적 상담·시찰… 수용자 처우 향상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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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교정청(청장 김선태)은 25일 영월교도소 교위 연용흠씨(54사진)를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하고 표창했다.

 

연 교위는 1984년 교정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31년8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적극적인 상담 및 시찰로 교정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사랑나눔을 통해 열린 교정행정 구현에 기여했다.

 

연 교위는 보안과 작업관구 관구교위로 근무하면서 수용자들이 안정적인 수용생활을 할 수 있도록 수시로 상담을 실시하는 등 수용자 처우 향상에 이바지했다.

 

특히 직장 내 동호회인 ‘어라연 음악 동호회’일원으로 영월지역 축제인 ‘샘말농원 토종다래 팜파티’, ‘영월상동노인대학’ 등에서 섹소폰 연주로 지역주민들에게 호흥을 얻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직장 내 봉사 동호회 ‘까막딱다구리회’로 활동하면서 지난 2012년 6월 봉래중학교와 ‘장학금 정기지원 협약’을 체결 후 최근까지 매년 4명의 학생에게 3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설과 추석명절에는 사회복지시설과 불우가정에 250여만원의 후원금을 전달, 나눔 문화 확산에 공헌하고 있다.

 

이명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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