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어린이재단 인천본부 산타원정대 500명 추천 릴레이 저소득층 어린이에 ‘사랑 선물’

인천시와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24일 시청에서 ‘2015 산타원정대 출범식’을 갖고 12월 24일까지 한 달 동안 산타원정대 추천 릴레이에 돌입했다.

 

산타원정대는 첫 번째 산타가 다른 2명을 산타로 추천하면, 추천받은 산타가 각각 또 다른 2명을 산타로 추천하는 방식으로 인천지역에서 총 500명의 산타를 탄생시키는 릴레이 행사다.

 

시와 재단은 산타들의 후원으로 크리스마스 선물비 1억 원을 모금해 인천지역 저소득가정 아동 1천 명에게 1인당 10만 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1호 산타가 된 유정복 시장은 이날 2호와 3호 산타에게 성탄카드를 전달하고 추천했다. 산타로 추천되거나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은 정기 후원(월 1만 원 이상) 또는 일시 후원(월 10만 원 이상)을 통해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유 시장은 “인천시민 누구나 산타가 돼 우리의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해 줄 수 있다”며 “저소득층 아동을 돕고 싶은 의지가 있는 사람은 용기를 내 이번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실행에 옮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산타원정대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어린이재단 인천시민 후원계좌(농협중앙회 10573-96478-2375, 예금주 어린이재단)를 통해 정기 또는 일시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032-875-7010, 875-8010)로 문의하면 된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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