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경기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투지팀 ‘GEV’ 대상 영예

2015 경기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한상휘씨 등 3명으로 구성된 투지(Two G)팀의 ‘전기자동차 사용자 편익을 위한 서비스 혁신 플랫폼(GEV)’ 아이디어가 대상을 차지했다.

 

24일 경기도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기가홀에서 ‘2015 경기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 경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지난 9월부터 ‘경기도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실생활 개선 아이디어 제안’을 주제로 공모를 시작, 총 126건의 아이디어가 참여했다. 이 중 10개 아이디어가 사전 전문가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경연은 이들 10개 팀이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순위가 가려지는 오디션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영예의 대상에는 투지팀의 ‘전기자동차 사용자 편익을 위한 서비스 혁신 플랫폼’이 선정됐다.

 

골든타임(Golden Time. 정중연)팀의 ‘5분의 기적-골든타임 확보방안’ 아이디어는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흰둥이, joy모삼, 7pm 등 3개 팀이 우수상, 프랭크 등 5개 팀은 장려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투지팀의 ‘전기자동차 사용자 편익을 위한 서비스 혁신 플랫폼’은 전기자동차 충전소 위치와 예약 정보 등이 담긴 앱으로 경기데이터드림의 전기차충전소 현황과 주차장 정보 등을 활용해 만들었다.

 

투지팀의 한상휘씨는 “오늘 나온 아이디어들이 경기 빅데이터와 함께 도민들에게 유용한 편익을 제공했으면 좋겠다”며 “우리 팀이 개발한 앱이 실제로 상용화돼 전기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그린경기도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서보람 도 정보화기획관은 “도가 개방한 공공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했을지 걱정과 기대가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훌륭한 아이디어가 많았다”면서 “약자, 안전, 복지, 교통분야의 아이디어가 많았다. 이런 것들이 도민들이 원하는 분야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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